4/29 [사무실] 바닥 정리

천장 페인트 작업이 엄두가 안나서 환풍기 문제를 해결한 뒤 도배하는 걸로 잠정 결론. 바닥에 널부러진 쓰래기를 정리하고 드디어 벼루던 두 층의 장판을 모두 걷어냈다.

마스킹 테이프를 떼는데 라인이 깔끔하게 살아있어서 엄청 쾌감을 느낌. 약간 벽면에 얼룩이 살짝 비치지만 다시 도색작업할 엄두가 안나서 살포시 포기.

미리 걷어서 마른 바닥과 오늘 걷은 바닥간의 차이가 엄청나다. 오래된 습기 특유의 냄새와 뒷 집 음식냄새가 묘하게 섞여 오늘 하루 바짝 말리고 바로 덕트 문제도 해결해야 함.

앞 세입자가 기존 장판에 덥어서 장판을 까는 바람에 폐장판이 엄청나왔다. 내일은 장판시공 의뢰하고 가능하면 바로 시공예정.

그동안 진행 된 작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