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 [사무실] 벽면 도색
끼적거리다 / 2020. 4. 28. 19:04

걱정과 달리 바닥이 바짝 말라있다. 그나마 다행. 옆집과 인접한 바닥은 노출시멘트로 그냥 사용할 예정. 혹시 또 누수되더라도 바로 알아낼 수 있게...

한 말짜리 수성 흰색으로 벽면 도색 시작. 검정색 걸레받이가 나름 깔끔해서 마스킹테입으로 살리기로 결정. 역시 수도 근처 벽면은 누수로 인해 표면이 거칠다.

이틀동안 가져온 짐들은 우선 노출바닥으로 사용할 영역에 잘 쌓아두었다.

지난 번 사둔 길이조정 막대 덕분에 벽면 도색은 세시간만에 끝났다. 그런데 천장 도색은 엄두가 안난다. 자꾸 스스로 볼만하다며 작업량을 줄이고 있다.

연장된 콘센트를 처리할 고민이 필요하다. 쫄대는 힘도 없고 지저분하기 그지없구나. 두번 도색했더니 벽면은 번쩍번쩍하다. 천장을 해결해야할 내일이 걱정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