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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cube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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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페인트칠을 하기로 했다. 새로 미장한 부분에 방수 페인트 칠을 하고 또 오래된 부분에 남은 방수 페인트를 칠할 계획이다. 사실 방수라기보다는 빗물이 흡수되지않고 흘러내리기를 기대하는 정도.

우선 가장 중요한 현관. 미장한 지 일년만에 방수 페인트를 칠했다. 건물의 얼굴이라서 오랜만에 마스킹작업을 하고 칠했다.

큰 창문을 작게 만들고 나머지부분을 벽돌로 쌓아서 미장했는데, 비가 많이 들이치는 부분이 아니지만 방수페인트를 칠했다.

오래된 옥상 난관 윗부분도 방수처리가 되지않아 비가오고 나면 난관을 타고 크랙이 간 부분에서 물이 똑똑 떨어졌다. 50년간 방치되었지만 지금이라도 미약하게나마 방수칠을 했다. 물이 자꾸 시멘트/콘크리트에 스며들면 구조가 약해진다.
세시간의 칠 작업이 끝나고 오래되지 않아 부슬부슬 비가 내렸다. 다행이 거의 페인트는 건조된 상태라 묽어지거나 흘러내리진 않았다. 더 완전히 건조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저녁에 대청소를 하고 까먹고 있던 침실창 실리콘 작업을 했다. 겨울이 되니 차가운 바깥 공기와 창문을 사이에 두고 습한 실내공기가 만나니 여지없이 결로가 생겨 창문 테두리에 물방울들이 맺힌다. 그건 어쩔수 없는데, 흘러내린 습기들이 창문틈으로 들어가지 않고 그냥 플라스틱 창틀에 고여만 있어도 괜찮은데 딱 그 자리에 실리콘 마감이 안되어 있다. 삐뚤삐뚤 마음에는 안 들지만 실리콘은 손대면 댈수록 폭망하게 되어있어 이 정도로 만족해야만 한다.

Posted by cube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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