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용담주택
공사로그 20230427
cubefilm
2023. 4. 27. 21:29

화창 쨍쨍한 아침!

어제 마무리 못한 부엌 돌출 벽면을 정리했다. 다향이 목상 위치를 찾아서 투바이포를 대고 윗면도 나무를 대어서 튼튼하게 석고보드 마감을 완성했다. 어제 작업한 사진을 안찍었는데 이 사진에 보이는 정면과 오른쪽 면을 2겹 석고보드로 보강 마무리 했다. 모서리는 평걸레받이 화이트로 마감해서 튼튼하게 보강했다(어제).


마루와 침실 천장 석고보드가 시간이 지나니 부분적으로 처지는 현상이 있다. 찾아서 꼼꼼하게 피스로 보강작업을 했다.


욕실을 점령하고 있던 살림들을 정리하기 위해 바깥 창고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이마트에서 5층 선반을 사서 조립해 들렀다. 크기도 딱 맞고 튼튼하고 좋다. 조립하다가 고무망치로 친 앵글이 왼손 검지손가락을 때려 파가 철철났다. 최근들어 제일 큰 부상. 다른 손가락도 찌릿한게 혈액순환이 안되나보다. 어쨌든 가장 고빈스러웠던 짐정리가 끝났다! 도뱌장판 하려면 무조건 했어야 할 일.





오늘이 이번 공사 마지막날이라 잠자고 있던 재료를 소진하고자 욕실과 화장실 외벽 단열작업을 했다. 이제 아이소핑크는 꼴도 보기 싫다. 테스트로 화장실 환풍구에 역류방지 댐퍼를 장착해봤다. 딱 맞는게 마음에 든다. 남은 폼본드를 여기저기 틈을 매꿔주고, 폼건을 정리하고 하다닥 퇴근했다. 이번 공사에서 거의 다 끝내려고 했는데 또 부족했다. 다음엔 꼭!